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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 그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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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그린북에 대해 리뷰하겠습니다. 그린 북은 2019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로, 피터 패럴리가 감독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1962년 미국을 배경으로 하며, 인종 차별이 심각한 시기에 흑인 피아니스트 돈 셜리와 그의 백인 운전사 경호원인 토니 발레롱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영화는 비그고 모텐슨이 토니 립 역을, 마허샬라 알리가 돈 셜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한 번 자세히 알아볼까요?

 

그린북

 

 

그린북 소개

그린 북은 1960년대 초 미국 남부를 여행하며 발생한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유명한 흑인 피아니스트 돈 셜리 박사와 그의 백인 운전사 겸 경호원인 토니 발레롱가 사이의 진정한 우정 이야기를 그립니다.

 

 

영화는 토니 립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돈을 벌기 위해 돈 셜리의 운전사 겸 경호원으로 일하게 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토니는 이탈리아계 미국인으로, 격투기 경험이 있으며 조금 거친 성격입니다. 반면에 돈 셜리 박사는 매우 교양 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입니다. 두 사람의 극단적인 대비는 영화 초반부터 드러납니다.

 

 

영화는 그린 북이라는 가이드북을 바탕으로 합니다. 이 책은 당시에 미국 남부를 여행하는 흑인들을 위해 안전한 숙소, 식당 등을 알려 주는 가이드북이었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토니와 돈은 그들을 둘러싼 인종 차별에 직면하게 되지만, 도전과 역경을 통해 서로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배우며 깊은 우정을 쌓아갑니다.

 

 

영화의 중요한 순간 중 하나는 토니가 돈 셜리를 변호하여 싸우는 장면이며, 또 다른 순간에는 돈 셜리가 토니의 가족과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장면입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의 여행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 때, 이제 그들은 단지 운전사와 고용주의 관계가 아닌 진정한 친구가 되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토니의 가족은 돈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이 영화는 인간 관계의 힘과 진정한 우정이 어떻게 인종적 차별과 개인적 선입견을 극복할 수 있는지를 감동적으로 보여 줍니다.

 

 

그린 북은 다양한 영화제에서 여러 상을 수상했으며, 그중에서도 2019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남우조연상, 최우수 각본상 등을 수상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린북
출처 네이버영화

 

 

그린북 감상

영화 그린 북은 여러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는 인종, 문화, 그리고 개인적 선입견을 넘어서는 진정한 우정과 이해의 가치입니다. 이 영화는 1960년대 남부의 인종차별이라는 엄중한 사회적 배경 속에서도 두 사람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깊은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통해 인간관계의 힘과 그 변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첫째로, 그린 북은 인간이 가진 편견과 선입견을 넘어서 서로를 이해하려 노력할 때, 우리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토니와 돈 셜리는 서로 다른 배경과 성격에도 불구하고 여행을 통해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존중하는 관계로 발전합니다.

 

 

둘째로, 이 영화는 인종 간의 장벽을 넘어서는 우정의 힘을 강조합니다. 토니와 돈의 관계는 인종차별이 만연한 사회에서도 인간적인 연결과 우정이 가능함을 보여주며,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 간의 이해와 공감을 촉진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셋째로, 그린 북은 개인의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는 것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필수적임을 강조합니다. 영화는 토니가 처음에는 무심코 가진 편견을 돈과의 여정을 통해 조금씩 극복하고 결국 돈을 진정한 친구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이를 드러냅니다.

 

 

결론적으로, 그린 북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깊은 인간적 연결과 우정이 어떻게 사회적 장벽을 허물고 개인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이 영화는 인종차별과 편견에 맞서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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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북의 많은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는 바로 "프라이드치킨 장면"입니다. 이 장면은 토니와 돈의 관계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되었으며, 이후 둘 사이의 신뢰와 우정이 깊어지는 데 기여합니다.

 

 

이 장면에서는 토니가 돈 셜리에게 남부의 특색인 프라이드치킨을 처음으로 먹어보게 합니다. 문화적 배경과 생활 스타일이 전혀 다른 두 사람이지만, 이 순간 돈은 자신의 엄격한 규칙과 예절을 잠시 내려놓고 토니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프라이드 치킨을 손으로 먹는 도중 돈이 처음에는 불편해하지만, 점점 이 순간을 즐기기 시작합니다. 반대로, 존중에 기반한 이 간단한 행동을 통해 토니 또한 돈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넘어서게 됩니다.

 

 

이 장면은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행위를 넘어, 서로 다른 배경과 문화를 가진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시작하는 상징적인 순간입니다. 이들은 장면을 통해 서로에 대한 편견을 깨고 진짜 우정을 향해 한 걸음 다가섭니다.

 

 

이를 통해 영화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이러한 다양성이 인간관계를 풍부하게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린북은 평단과 대중 모두로부터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9년에 개봉한 이후로, 영화는 인종 관계와 우정에 관한 깊이 있는 메시지 덕분에 여러 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비평가들은 두 주인공 간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과 감독의 뛰어난 스토리 구성을 특히 칭찬했습니다. 마허샬라 알리와 비고 모텐슨의 연기는 각각의 캐릭터에 깊이와 복잡성을 더해주며 영화에 풍부한 감정을 부여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비평가들은 영화가 인종 관계의 복잡성을 상당히 단순화시켰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영화의 인종 간 우정에 대한 이야기와 대중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은 많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일부는 이같은 이야기가 너무 이상화되었다고 느끼며, 실제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보다 깊은 탐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그린북은 그 메시지와 훌륭한 연기로 많은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인 작품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평점

4.5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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